티트리 오일 8가지 효능과 효과적인 사용방법

< 목차> ● 티트리 오일의 인기 ● 티트리 오일의 효능 8가지 ● 결론

티트리 오일이 무엇일까요?

호주가 원산지이며, 도금량과 식물인 티트리의 잎과 잔가지를 증기 증류법(수증기로 식물의 방향유효성분을 추출하고 냉각수로 식혀 응축하는 방법)으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이다. 옅은 노란색이나 무색으로 신선하고 코끝을 자극하는 캠퍼향이며 상향인 톱 노트에 속한다.

오래전부터 호주 원주민들이 감기, 두통, 상처, 다양한 피부질환의 치료제로 사용했는데, 18세기 영국 해군의 제임스 쿡 선장(Captain Cook)이 오랜 항해로 인해서 괴혈병으로 시달린 선원들에게 차처럼 끓여서 마시게 하면서 차나무, ‘Tea Tree’로 알려지게 되었다. 1923년부터 티트리의 살균소독 효과가 페놀(석탄산) 보다 13배 높다는 호주의 펜폴드박사(Dr. A.R. Penfold)의 일련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상처치유와 화상 등 치료를 위해 구급상자에 비치했고 병사들의 발 무좀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였다.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방어효과, 살균효과, 면역자극효과 등 티트리의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미국, 영국, 호주 등 세계 각국의 의학, 제약협회지 등에 계속 발표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_티트리 오일 [Tea Tree Oil] (두산백과)

티트리 오일의 인기

티트리 오일은 강한 항진균, 항균 및 항바이러스 성질로 인해 오랫동안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위의 백과사전 설명처럼 1920년대에 티트리는 상처를 세척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치과 및 외과 치료에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외과의들은 당시에 티트리 오일이 (당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소독제, 석탄산보다 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티트리 오일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더 유명해졌으며, 비누, 샴푸, 로션 및 다양한 개인 (위생) 관리 용품에 첨가되고 있습니다. 티트리 오일은 또한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필자가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을 토대로 티트리 오일의 효능과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티트리 오일

 

티트리 오일의 효능 8가지

 

1. 모기 물렸을 때
- 물린 자리에 한 방울 찍어 바르기

저는 정말 모기에 잘 물려요. 한 번은 계곡에 갔다가 일행들은 다 괜찮은데 저만 스무 군데 넘게 물려서 고생한 적이 있어요. 아이들도 엄마랑 있으면 거의 모기에 물리지 않아요. 모기가 저만 물거든요. 지난겨울 티트리 오일을 알게 되고 저희 집에는 늘 상비약으로 티트리 오일이 준비되어 있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저만 쫓아 다니는 모기들...
올해는 티트리 오일 덕분에 가려워서 긁고 딱지 생기고 하는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기가 물고 가면 물릴 때는 모르는데 금세 가렵고 붓기 시작하잖아요? 그때 바로 이 티트리 오일을 살짝 손가락에 찍어서물린 곳에 발라주세요. 금방 부기가 가라앉고 가려움이 사라진답니다~
반드시 물리고 한 두 시간 이내로 발라주세요. 이미 많이 긁고 난 후라면 따가울 수 있어요. (팩트만 설명드려요 ^^)
저도 정말 신기해하며 잘 쓰고 있어요!!

 

2. 치주염
- 올리브오일: 티트리 오일= 2:1로 섞어서 면봉으로 마사지, 치약에 한 방울 섞어서 양치하기

저희 어머니께서는 정말 치아 관리를 열심히 해오고 계십니다. 그래도 칠순이 넘어가니 괜찮던 잇몸도 붓고 아프고 하시더라고요. 치과에서 항생제 처방을 받고 치료해도 한두 달 만에 재발하기를 반복하셨어요. 지난겨울 제가 이 티트리 오일의 효능과 사용법을 알게 되고 안되면 말고 한번 해보자며 어머니께 티트리 오일을 한 병 사드렸어요. 치약에 한 방울 섞어서 양치하시고 올리브오일과 2:1로 섞어서 면봉에 묻혀 부운 잇몸 부위를 마사지하셨어요. 아침저녁으로요~ 한 이틀쯤 지나서 어머니께서 티트리 오일이 정말 효과 좋다며 부은 잇몸이 가라앉고 통증이 사라졌다 시며 언제 다 쓸지 모르지 한 병 더 사다 둬야겠다고 하셨어요.

반년 이상 매일 사용하시며 예방하고 계십니다~

 

3. 아토피 피부염
 -달맞이 종자유(동전크기 정도)에 티트리 오일 2~3방울 섞어서 바르기

저희 아들이 아토피가 있어요 특히 목, 팔 안쪽이 좀 심해요

가렵다고 긁고 붉어지고 우둘투둘 티트리 오일을 달맞이종자유에 섞어서 바르고 있는데요 아토피가 그리 쉽게 사라지는 질환이 아니잖아요;;; 치주염이나 다른 효능처럼 드라마틱 한 효과는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꾸준히 사용하니 확실히 가려움이 덜하고 붉어지는 정도가 잦아 들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생각입니다.

 

4. 땀띠
 - 찬물 50ml 정도에 티트리 오일 2~3방울 섞어서 거즈나 가제 수건에 묻혀서 적셔주기

여름이라 아이고 어른이고 땀띠 난 분들 많으시죠? 찬물 50ml 정도에 티트리 오일 2~3방울 섞은 후 거즈나 가제 수건에 묻힌 다음 땀띠가 난 부위를 톡톡 적셔주세요. 가렵고 땀났을 때 수시로 해주시면 좋아요.

저는 이번 여름 확실하게 효과를 봤답니다~

 

5. 지루성 두피
 - 샴푸할 때 1~2방울 섞어요

탈모나 지루성 두피, 비듬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탈모샴푸 많이 쓰시죠? 혹시 일반 샴푸를 쓰신다면 샴푸 하실 때 티트리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서 두피 마사지를 해보세요. 저는 지난 봄에 두피 각질(비듬) 때문에 정말 스트레스였는데 티트리 오일을 섞어서 마사지 한 후로 싹 없어졌어요. 한 일주일 정도 매일 사용하고 효과가 났던 것 같습니다~

 

6. 입술 포진
 - 올리브 오일: 티트리 오일 =2:1로 섞어 포진 부위 마사지

저는 피곤하면 꼭 입술포진이 생겨요. 게다가 요즘은 늘 마스크를 쓰고 지내야 하니 마스크 쓴 부위에 포진, 여드름 등등 부스럼이 정말 많이 생기네요. 치주염 관리랑 같은 양으로 포진 부위를 살살 마사지해 주세요.올리브오일이 피부 장벽을 보호해 주는 역할까지 해주니 기초 관리 후에 꼭 한 번 해보세요. 저는 마스크 때문인지 자꾸 하나씩 올라오던 포진들도 매일 이렇게 관리한 후로 없어졌답니다.

 

7. 침구 진드기 제거
 - 소독용 알코올 200ml + 티트리 오일 30~40 방울 분무기에 넣어 섞은 후 뿌려요

지금까지 효능들만으로도 정말 대단하다 싶은데 아직 더 있답니다~ ^^

분무기를 준비하시고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알코올 200ml와 티트리 오일 30~40방울을 넣고 섞어 주세요. 그리고 침구 정리하실 때, 햇볕에 말리실 때 수시로 팍팍 뿌려주시면 침구 진드기는 싹~ 사라진답니다~ 저도 수시로 하고 있는데요.

침구 냄새도 잡아주고 (매일 빨 수가 없잖아요 ㅠㅠ) 티트리 오일의 상쾌한 향이 남아서정말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아! 티트리 오일 향은 호불호가 좀 있으니 상쾌한 향은 저만의 취향일 수도 있어요 ^^)
 

8. 치질
 - 40도 정도의 물에 2~3방울 넣고 좌욕하기

가족 중에 치질이 있는 사람은 없지만 이거는 제 지인의 경험담입니다. 어느 유튜버가 알려준 방법인데 꾸준히 따라서 했더니 많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천연 청결제 대신에 사용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항염, 항균 효과를 보건대이것도 확실히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좌욕하실 때 한 두 방울 사용해보세요.

 

결론

티트리 오일 효능 정말 많죠? 제가 쓴 내용만 해도 8가지나 되네요. 저는 이 티트리 오일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밤새 잇몸 통증으로 고생하시던 어머니도 좋아지셨고 올해는 모기 물려서 긁은 자국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로 여름을 보냈고요 아이들 땀띠며 큰 아이 아토피까지~ 정말 저희 집 만병통치약입니다 ^^
여러분들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불편함이 있으시다면 티트리 오일 한 병 가정상비약으로 꼭 구입해 두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할만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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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에센셜 오일